[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보이스트롯'에서 배우 정동남이 남다른 트로트 실력을 뽐내며 올크라운을 획득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스타들의 1라운드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정동남은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해 연륜이 느껴지는 꺾기 신공을 선보였다. 이를 본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정동남을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남진은 "'보이스트롯'에 가장 어울리는 가수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정동남은 "30년간 한 번도 무대에 서본 적이 없다. 입이 마를 정도로 바짝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동남은 15개 올 크라운을 받아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는 큰 절을 올린 뒤 감정이 북받쳐 오열했다. 이 외에도 전원주, 김현욱, 심신, 윤형빈, 채연 등이 열정의 무대를 펼쳤지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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