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복귀했다. 4주만이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에 방송한 '아내의 맛' 113회는 10.5%(유료가입가구기준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이 기록한 8.3%에 비해 2.2%P 오른 수치다.

지난달 4일 방송된 109회가 10.7%를 기록한 이후 줄곧 8% 시청률에 머물러 있던 '아내의 맛'은 다시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의 선화예중 편입기가 그려졌다. 정동원은 임도형과 사진관에서 예술중 입시원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찍었다.

얼마 후 시험을 30일 남기고 색소폰 레슨을 위해 연습실을 찾은 정동원은 "리드가 망가져 있다"는 선생님의 지적에 당황했다. 이내 리드를 고치고 색소폰 연주를 시작한 정동원은 완벽해진 실력을 보여줬다.

시험 날, 정동원은 영탁, 이찬원, 김희재 등의 응원 메시지를 받으며 긴장감을 떨쳐내려 노력했다. 마침내 합격 발표 날, CF 촬영을 하던 중 합격자 명단을 확인한 정동원은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집들이 현장, 박은영·김형우 부부 신혼 집 공개 이야기를 소개했다.

방송 이후 서수연의 직업과 박은영의 남편 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하루 뒤인 2일 오후에도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해당 키워드들이 올라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