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편스토랑'에서 가수 진성이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감자를 주제로 4인 편셰프의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진성은 만 60번째 생일을 맞아 '사랑의 밧줄'의 김용임과 '갈색추억'의 한혜진을 초대했다. 그는 의남매처럼 지내는 두 사람을 위해 각종 한약재와 닭, 문어, 전복을 넣고 건강에 좋은 해신탕을 만들어 준비했다.

음식을 먹던 중 진성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3살 때 혼자가 됐다.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다. 더부살이에 눈칫밥이 기본이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청개구리를 덥석 잡아먹기도 했다"라며 "제일 큰 설움이 배고픔이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10대 후반부터 과일 리어카 장사를 했다. 안 해본 장사가 없다"라며 "먹고 사느라 힘든 와중에도 노래에 대한 꿈은 포기할 수 없었다. 노래는 내 삶 자체였다. 빨리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오는 18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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