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희선이 탁재훈의 나이에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선의 입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선과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언뜻 보기에는 접점이 없어 보이지만, 데뷔 초 음악방송 MC를 맡았던 김희선의 이력 덕에 서로 친한 사이라고.

김희선은 탁재훈 이상민과 자연스레 과거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던 중 나이 이야기가 나왔고, 탁재훈이 50살이 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희선은 경악했다. 김희선은 "강호동 오빠보다 나이가 많냐"고 되물었고, 탁재훈은 "내 위에 설운도 형님이 계시다"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희선은 탁재훈에게 "언니는 잘 지내죠?"라고 물었다. 순간 '돌싱' 탁재훈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까지 긴장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아니, 오빠 동생이요"라고 말하며 탁재훈 동생 배성은의 안부를 물었다. 김희선의 말뜻을 알게 된 MC 신동엽은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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