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의 설레는 첫 입맞춤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연출 김민경) 측은 30일,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구라라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고아라의 발랄한 모습과 이재욱, 김주헌의 달달한 모습까지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의 메이킹 영상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선우준(이재욱)의 ‘직진 본능’을 깨운 구라라(고아라)와 차은석(김주헌)의 영화관 데이트 비하인드가 담겼다.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는 고아라는 “실제 놀라듯이 놀라보겠다”고 선언한 뒤 리얼한 현실 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고백신 촬영 뒤 “드디어 차였다. 희망고문 따윈 없었다”고 해맑게 말하는 김주헌의 모습도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단호하고 정중하게 차은석의 고백을 거절했던 구라라. 고아라는 “모든 관계의 정리를 확실하게 하는 게 목표다. 맺고 끊음은 정확하게”라고 똑부러지는 구라라를 대변해 미소를 더했다. 고백 후 기가 막힌 타이밍에 나타난 이재욱의 합류로 완성된 불꽃 튀는 삼자대면부터 ‘홍보 요정’으로 변신해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고아라, 김주헌의 센스있는 모습까지 담겨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심쿵’을 선사한 구라라, 선우준의 첫 키스신 비하인드 현장도 공개됐다. 마음을 확인하고 두 손을 맞잡은 두 사람. 떨리는 눈맞춤에 이어 이재욱은 조심스럽게 고아라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고아라와 이재욱의 ‘로코 케미’가 빛을 발하며 특급 시너지가 발휘된 순간. 두 사람은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설렘을 자극했다.

8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도도솔솔라라솔’은 구라라와 선우준이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설레는 관계 변화와 동시에, 추민수(최광제 분)가 선우준이 라라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위험신호가 감지됐다. 이와 함께 나이를 속인 선우준의 반전 정체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 두 사람에게 행복한 ‘꽃길’만이 펼쳐질 수 있을지, 2막을 앞둔 ‘도도솔솔라라솔’에 궁금증이 커진다. 9회는 11월 4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