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급성 백혈병이 재발해 최근 입원했던 배우 최성원이 근황을 밝혔다.

최성원은 24일 소속사 별오름엔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걱정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성원은 대문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하트 포징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최성원은 "치료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 가족들도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건강히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며 "저에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요.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성원은 앞서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최성원은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급성 백혈병이 재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성원은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최성원은 JTBC '마녀 보감'에도 캐스팅됐지만, 촬영 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하차하게 됐다.

이하 최성원 블로그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성원입니다.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치료 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몇가지 미션이 생겼는데요.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별오름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