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프리카TV BJ 유화가 남자친구인 BJ 짭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J 유화는 1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을 통해 "짭구 그 사람이랑 다신 엮일 일 없다. 죽기 싫다"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가 맺힌 입수을 비롯해 목에 상처가 난 모습이 담겼다.

BJ 유화는 "그분이 아마 (자신이) 맞은 것처럼 올릴 텐데, 전 때리지 못할 정도로 죽기 직전 상황까지 갔다. 짭구가 폭행을 말리려는 행인들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곧 BJ 유화가 올린 글들은 삭제됐고, BJ 유화는 추가 공지를 통해 "공지가 계속 삭제된다. 제가 삭제하는 거 아니다. 몸이 떨린다. 얼른 짐 정리해서 방송 켜겠다. 손이 떨린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BJ 짭구는 지난 8일 돌연 "이상한 카톡이 많이 오지만 뭐가 진짜든 간에 다 잘못한 게 맞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적어 팬들을 의아하게 만든 바 있다.

한편 BJ 유화와 BJ 짭구간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BJ 짭구는 BJ 유화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사생활 폭로를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BJ 유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