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래퍼 빈지노, 독일인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 프러포즈(프로포즈)가 화제다. 두 사람이 6년 연애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

빈지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6년 장기 연애 중인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 양에게 프러포즈한 현장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빈지노는 "2020년에 내가 계획 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 2021년엔 또 어떤 기쁨 슬픔 etc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용기를 얻으며 시작한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빈지노는 “PS. 프로포즈 할 때 머리 하얘지고 눈물 개 난다....PS2. 우리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을 차례”라는 귀여운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빈지노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프러포즈를 받고 우는 미초바 모습이 담겼다. 함께 눈물을 흘리는 빈지노의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이어 두 사람은 새해를 맞아 “해피 뉴 이어”를 함께 외치며 2021년의 시작을 함께 했다.

스테파니 미초바 또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프러포즈 받은 사진을 게재하며 "I’m so excited and happy to start 2021 with so much happiness and lov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 기대돼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래퍼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6년 열애가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에 래퍼 비와이는 “형,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이언티, 정기고, 옥택연, 브라이언 역시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했다.

빈지노,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은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빈지노는 2017년 현역 군 입대했고, 미초바는 그의 전역을 기다렸다. 두 사람은 6년 열애했으며 지난 해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를 통해 동거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빈지노 경우 서울대학교(서울대) 출신 래퍼로도 유명세를 탔다.

빈지노 나이 1987년생이며 스테파니 미초바 나이 91년생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빈지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