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윤스테이’ 촬영지 장소 구례, K-컬쳐 파워를 실감케 하는 이란 부부 손님들의 방문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을 단숨에 알아보는 이들은 말 그대로 ‘덕후’였기 때문이다.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촬영지 장소 구례, 신청, 촬영, 출연진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등의 한옥 체험 리얼리티가 공개됐다.

지난 주 ‘윤스테이’ 촬영지 구례 한옥 터를 찾은 미국인 가족, 우크라이나 여성, 네팔, 호주 손님들은 융숭한 저녁 대접을 받은 후 아침식사로 호박죽, 만둣국까지 즐기며 만족스럽게 휴식을 취했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등 출연진들은 ‘윤스테이’ 손님들에게 프로페셔널 태도로 일관하며 친절한 태도를 유지했다. 짬을 내 정유미는 이서진을 카메라에 담으며 사이좋은 의남매 포스를 과시했다.

손님들이 체크아웃을 할 시간이 왔고, 출연진들은 이들에게 살갑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최우식은 마지막까지 이들의 짐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서비스 정신을 과시했다.

대낮의 ‘윤스테이’ 촬영지 구례 한옥 마당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인근 고양이, 까치 등이 주변을 거닐었고 직원들은 아침 단잠을 즐기며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의 소독도 진행됐다.



두 번째 ‘윤스테이’ 손님들이 당도할 시간이 됐다. 이란 손님들이 일찍 도착했고 이서진은 “우식이 뭐해”를 읊조리면서도 이란 부부를 정성껏 맞았다. 이 와중 이란 부부는 이서진 사극을 본 듯 “당신이 조선에서 가장 잘 생긴 왕이었다”라며 이서진 외모와 이미지를 극찬했다.

이서진은 이 사실을 윤여정,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등에게 자랑했다. 배우들인 만큼 이서진이 들은 칭찬의 의미를 아는 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윤스테이’만의 화목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란 손님들은 정유미에게도 “‘보건교사 안은영’ 선생님 아니냐”라고, 박서준에겐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를 언급했다. K-컬쳐에 관심 많은 이란 손님들은 그 자체로 한류 파워를 실감케 하는 반가운 손님들이었다.

현재 ‘윤스테이’ 촬영지 장소 구례 한옥, 신청, 촬영, 시청률 등이 화제선상을 견인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윤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