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남자’ 인물관계도 속 강은탁, 엄현경, 드디어 김희정 악행을 밝힐 실마리를 잡았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99회에서는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 한유라(이채영), 차서준(이시강), 한 대철(최재성), 윤수희(이일화), 차우석(홍일권), 주화연(김희정), 여숙자(김은수), 차미리(김윤경), 구천수(이정용), 강상태(이명호), 한유명(장태훈), 강예진(채빈), 이경혜(양미경), 강상현(이진우), 최준석(이루)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한유정은 우연히 과거 소지품을 뒤지다가, 이태풍 친모 이경혜의 교통사고 뺑소니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과거 핸드폰에 남아있던 한 영상을 찾아냈다.

영상 속에는 당시 이경혜를 뺑소니범으로 몰았던 주화연 비서 구천수(이정용)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것만으로는 주화연이 뺑소니범이라는 증거가 되지 않았다. 이태풍은 “이건 정황 증거다. 주화연이 범인이라는 직접 증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증거 목록에 있었는데 최창범이 매수되면서 빠진 것 같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비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