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오! 삼광빌라' 엄효섭의 의식이 돌아왔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박필홍(엄효섭)이 위독해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황신혜)과 이빛채운(진기주)은 박필홍이 누워 있는 중환자실을 찾아 의식이 없는 그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빛채운은 "저한테 좋은 아빠 되고 싶다고 하시지 않았냐.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된다. 그럼 저한테 영영 좋은 아빠 되실 수 없는 거다. 아빠 오래오래 사셔서 저한테 좋은 아빠 되어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럽게 박필홍의 심장이 뛰지 않자,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에 돌입했다. 잠시 후, 김정원과 이빛채운은 박필홍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 삼광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