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이탈리아에서 복수를 위해 찾아온 마피아들에게 공격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4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에서는 빈센조(송중기) 홍차영(전여빈)이 서미리(김윤혜)의 도움으로 갤러리에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빈센조 홍차영은 서미리가 금가프라자 보안을 설계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로 힘을 합쳐 금을 찾기로 했다. 관장실 컴퓨터 안에 있는 문서를 빼돌리기 위해 협업하기로 한 것.

빈센조 홍차영은 갤러리를 전체 대관한 커플로 위장해 잠입했다. 하지만 이 커플이 프러포즈 이벤트를 사전에 준비해 둔 상황, 두 사람은 꼼짝 없이 이벤트에 참여해야 했다. 반지까지 나눠 낀 두 사람은 주위의 환호에 키스까지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의심을 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정보를 빼돌렸다. 갤러리 관장에게는 자신들이 밀수입된 미술품을 찾아 다니는 요원이라고 거짓말해 위기를 모면했다.

금가프라자로 돌아온 빈센조 홍차영은 축배를 들기로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빈센조가 위협을 느꼈다. 최명희(김여진)가 빈센조의 소재를 제보한 덕분에 그에게 복수의 칼을 갈던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한국을 찾은 것. 빈센조는 전여빈에게 맥주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보냈고, 홀로 옥상으로 가 두 괴한과 대치했다. 우위를 점한 순간, 옥상에 숨어있던 보스가 등장해 빈센조 머리에 총을 겨눴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 빈센조는 손 안에서 폭탄인 라이터를 굴리며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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