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 45억 원대 건물주 보도는 오보로 나타났다. 이에 물고기뮤직이 임영웅 건물주 보도를 해명, 사실을 적극 정정했다.

최근 스포츠경향 측은 임영웅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모처 대지면적 289.6㎡, 건물연면적 716.86㎡(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 원대에 회사법인명 (주)물고기뮤직으로 매입했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관련해 29일(오늘)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를 통해 공지사항으로 해당 보도를 해명했다.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한 내용은 오보입니다. 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수정이 되지 않고 있고, 이를 다른 여러 매체들이 인용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 전달을 목적으로 안내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임영웅이 취득한 것이 아닌, 소속사 물고기뮤직에서 취득한 것이다. 소속사는 현 임차인들의 임대기간이 완료된다면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소속사는 “임영웅 님이 건물을 구입했다, 또는 임영웅 님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는 표현은 팬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이라며 “임영웅 님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되어 온 독립된 법인이다”라며 ‘연예인 NNN 1인 기획사’라는 표현 등은 잘못된 것임을 명시했다.

임영웅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 우승자 진(進) 출신으로 현재 ‘뽕숭아학당’ 등 다양한 방송, 음악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하 임영웅 건물주 보도 관련 물고기 뮤직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물고기뮤직입니다.임영웅 건물 매입 관련한 내용은 오보입니다. 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수정이 되지 않고 있고, 이를 다른 여러 매체들이 인용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 전달을 목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임영웅 님은 건물을 구입한 사실이 없습니다.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하였으며,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임영웅 님이 건물을 구입했다, 또는 임영웅 님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을 했다는 표현은 팬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잘못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임영웅 님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되어 온 독립된 법인입니다.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 님에게 피해가 가는 점 매우 유감스럽고 이에 팬 분들께서 마음 아픈 점 또한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잘못된 기사가 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