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이나 작사가가 '싱글벙글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이하 '싱글벙글쇼')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는 지난해 5월부터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지는 "낮에 (스튜디오에) 오시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김이나는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다. 마음이 좋다"고 답했다.

김이나는 "사실 지금 여기 계신 PD님이 '별이 빛나는 밤에'에 계시다가 여기로 오셨다"며 "그때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셨다. PD님이 떠나는 게 아쉬워서 울기도 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김이나는 DJ 정준하와의 인연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참여한 MBC '발칙한 여자들'의 OST, '짝사랑'을 작사해 줬다"는 정준하의 말에 "제가 정말 신인 때 작사한 곡"이라고 답하며 "이것 말고도 또 같이 작업을 한 적이 있다. '무한도전'에서 두 번 정도 같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김이나가 작사한 500곡 중 3곡이 제 곡이라는 말 아니냐"며 영광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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