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철파엠' 스페셜 DJ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자신의 별명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출연해 스페셜 DJ 역할을 맡았다.

이날 유정은 "별명을 지어준다는 건 그만큼 애정이 있는 뜻일 테다. 저도 팬들이 지어준 소중한 별명이 있다. 바로 꼬북이를 닮았다는 뜻의 '꼬북좌'다"라며 "보는 라디오 화면에 꼬북이 사진을 띄워놨는데, 저랑 좀 닮았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 꼬북이 사진이 등장하자 유정은 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유정은 "꼬북이가 꼬마 거북이이지 않냐. 그래서 거북이에 대해 찾아봤더니 물속에선 아주 빠르게 헤엄치더라.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는 시속 35km까지 헤엄쳤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싶다. 아직 때를 못 만났을 뿐 자기한테 딱 맞는 곳만 찾으면 누구나 물 만난 꼬북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처럼 포기하지 않는다면요"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철파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