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디오플랫폼 플로(FLO)가 장항준 감독과 손잡고 오디오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을 론칭하고 오리지널 오디오 드라마를 선보인다.

1일 플로 측은 7월 12일까지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놉시스와 대본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 최종 우승한 작품은 플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 송출되며 총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디오 드라마 제작 과정은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되며, 결선에 오른 2개 작품은 작가를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해 장항준 감독과 함께 대본 작업과정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작은 3부작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된다. 작품 선정, 장항준 감독과의 대본 작업 과정, 최종 완성된 오디오 드라마까지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의 풀 콘텐츠는 8월 중순 플로에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규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장항준의 스토리작업실’은 오디오 콘텐츠의 새로운 장르를 여는 실험적인 프로젝트”라며 “플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발굴 및 제작을 통해 대표 오더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5월 플로의 오디오 플랫폼 도약 및 음악사업 확대를 위해 3년간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로는 오리지널 팟캐스트 등을 제작하고, 오디오북 1위 윌라, 오디오 라이브플랫폼 1위 스푼라디오, 인기 유튜버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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