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악마판사'에서 박규영이 진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 1회에서는 김가온(진영)과 윤수현(박규영)의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이날 윤수현은 오전 중 폭발 사고에 휩쓸릴 뻔한 김가온의 집을 찾았다. 그는 "넌 안 다쳤지?"라고 걱정했고 김가온은 "걱정 말아라. 무서워서 한참 뒤에서 숨어 있었다. 완전 남자답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맥주 한 잔을 기울이던 윤수현은 "밥 안 사냐. 너 이제 방송 타지 않냐. 강요한(지성) 같이 스타 되면 보기 힘들어지겠다"고 농담했고, 김가온은 "술이나 마셔라"라며 삐딱하게 받아들였다.

윤수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김가온은 "밥해줄 테니까 먹고 가라. 너 살 빠졌다. 너 또 굶었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들은 윤수현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너 이러면 내가 또 고백하는 수가 있다. 비록 유치원 때부터 5번이나 거절당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답해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악마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