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슈퍼맨' '리썰 웨폰' 시리즈 등을 연출하고 '프리 윌리' '엑스맨' 등을 기획한 리처드 도너 감독이 사망했다. 향년 91세.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5일(현지시간) "리처드 도너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관계자는 그의 별세를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 측은 리처드 도너 감독에 대해 "영화 예술가인 척하지 않고 군중을 즐겁게 하는 쇼맨이었다"라고 평했다.

고인은 생전 '슈퍼맨' '오멘' '리썰 웨폰' 등을 연출하며 스타 감독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리처드 도너 감독은 최근까지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등을 기획하는 등 제작사로서도 남다른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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