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하성운의 미니 5집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 뮤비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6일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하성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니커즈’ 뮤직비디오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스니커즈’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아름답고 신비한 장소들이 모두 담겼다.

“런 런 런(Run Run Run) 멈추고 싶지 않아”라는 가사 그대로 영상에는 쉴 새 없이 달리는 하성운의 모습이 등장한다. 능선 위를 달리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산을 오르는가 하면 밀려오는 파도를 피해, 또 파도를 친구 삼아 달리기도 한다. 하성운은 촬영 내내 지치지 않은 듯 계속 달렸다.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와 자유로운 하성운의 모습은 여행을 떠나지 못해 답답한 요즈음 마치 탄산수를 원샷한 것 같은 상쾌함을 안겨준다. 소금을 머금은 바람이 느껴지는 것만 같은 해변의 모습도, 안개로 젖은 나무의 냄새가 느껴지는 것만 같은 숲의 모습도 그래서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분홍분홍 파랑파랑한 하성운의 솜사탕 헤어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의상은 일상을 벗어나 환상 속으로 초대를 받은 것 같은 즐거운 느낌마저 부여한다. 긴 장마가 시작되어 햇살이 그리운 요즈음 ‘스니커즈’가 청량송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역시 이처럼 곡은 물론 뮤비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 덕분이다.

‘스니커즈’로 또 한번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하성운은 오는 24일 서울 KSPO돔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포레스트 앤드(FOREST &)’을 이어갈 예정이다. 콘서트는 같은달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오는 8월 7일 부산 KBS홀 공연을 거쳐 같은달 21일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투어가 마무리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구르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