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칼렛 요한슨 주연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국내 개봉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는 지난 9일 20만 4410명 관객수를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8만 5954명이다.

2위는 '발신제한'이 차지했다. '발신제한'은 1만 3959명으로 누적관객수는 84만 2606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크루엘라'로 관객수 1만 2983명이 들었다. 누적관객수는 180만 8446명이다. 뒤를 이어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4위를 차지했다.

현재 '블랙 위도우'는 지난 7일 개봉 이후 3일 만에 누적관객수 6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마블 영화를 향한 국내 관객 사랑을 증명하는 대목이자, 이번 주말 상당한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히어로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음모를 깨닫게 되며 펼쳐지는 히로인 영화다.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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