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결사곡2' 이태곤과 박주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2') 12회에서는 이혼을 반대하는 신유신(이태곤)과 이혼 결심을 굳힌 사피영(박주미)이 재회한다.

지난 방송에서 신유신은 분노한 사피영을 피해 원래 김동미(김보연)가 살던 평창동 집으로 갔고, 사피영과 가까운 이시은(전수경)에게 설득을 호소하는 등 이혼을 막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사피영은 이미 신유선에 대한 배신감이 큰 상태였고, 딸 지아(박서경)에게 당분간 둘만 살 것을 통보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이와 관련 '결사곡2' 측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신유신과 사피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끝다.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며 호텔에서 나온 신유신과 사피영은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를 외면하고 있다. 과연 불륜으로 틀어진 40대 부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 측은 "이태곤과 박주미는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극 속에 빨려 들게 하는 몰입감 표현의 달인들"이라며 "작심한 듯 만남을 제안한 사피영이 던진 한마디가 불러일으킬 파란과 그로 인한 위기의 끝에 몰린 신유신의 대처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사곡2' 12회는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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