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전혜빈의 비밀을 알게됐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36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가 오봉자(이보희)와 한돌세(이병준)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이철수는 세 자매를 한 번에 시집보낼 생각에 잠이 안 왔는지 술을 사들고 한돌세에게 향했다. 그러다 그는 한돌세와 오봉자의 관계를 알게됐다.

이에 이철수는 이광식(전혜빈)과 오봉자를 불러내 따져 물었다. 이철수는 "어떻게 이렇게 큰일을 감추냐. 이게 무슨 개족보냐. 우리 집에 이런 역사는 없다"라고 소리쳤고, 오봉자는 "우린 결혼도 안 했다. 그냥 남이다"라며 울먹였다.

오봉자는 손까지 싹싹 빌며 "오죽하면 우리가 전부 형부를 속였겠냐. 이왕 이렇게 된 거 눈 한 번만 감아주라"라며 애원했지만, 이철수는 "나 죽기 전까진 안 된다. 결혼 엎어라"라고 단호히 답했다. 하지만 곧 이철수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