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하도권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하도권은 지난 16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마녀의 서포터 오대표 역으로 등장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두운 계열의 수트를 입고 등장한 하도권은 식당의 인테리어를 순식간에 바꾸는 등 마법을 이용하여 마녀를 도와주는 오대표에 완벽 빙의, 판타지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 그는 적재적소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전작과는 다른 변신을 꿰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는 강약약강의 표본 마두기로 익살맞은 연기를 펼쳤던 하도권은 이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선 180도 다른 마녀 서포터 오대표 캐릭터를 연기하며 천의 얼굴임을 입증했다.

그는 장르물이면 장르물, 정극이면 정극 장르 불문하고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하도권이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낸 오대표를 입체적인 인물로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하도권이 출연하는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와 동업자 진(남지현), 알바 길용(채종협)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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