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민정의 소속사 WIP 측이 계약 해지 분쟁 논란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WIP 관계자는 3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김민정 측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신청과 관련 내용증명만 받은 상태이며, 소장은 아직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스포츠경향은 김민정 측이 상호 협의 및 재계약 협상 결렬로 지난 3월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며 WIP 측에 전속계약해지 가처분신청 소장과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WIP는 "서로 입장 차가 있는 상황이다. 추후 공식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라고 설명하면서도 "김민정 측은 지난 3월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사는 7월 촬영이 끝난 tvN '악마판사'까지 매니지먼트 업무를 이행한 상태다. 더불어 계약 종료 시기가 지난지 4개월 만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정은 지난 2019년 4월 WIP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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