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뉴스 하이킥'에서 안산 양궁 국가대표가 긴장하지 않는 비결에 대해 말했다.

4일 저녁 방송된 MBC 표준FM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이하 '뉴스 하이킥')에는 양궁 대회 사상 첫 3관왕의 주인공 국가대표 안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산은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경기를 앞두고도 80대의 낮은 심박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심박수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안산은 "긴장보다는 집중을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또 긴장되거나 부담이 되는 시합을 앞두고 '부담감은 내려놓고 책임감만 갖고 올라가자'는 생각을 늘 한다. 개인적으로 외우는 주문도 있다. '후회 없는 시합을 만들자' '차분하게 생각하자'라고 생각한다. 시합을 최대한 즐기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산은 "연습할 때에도 스스로 실제 상황처럼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연습할 때 오히려 몸을 더 긴장하게, 더 예민하게 만든다. 그러면 시합 때는 오히려 긴장감이 둔화된다. 연습을 실전처럼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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