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한국 아이돌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A(34)가 일본 가수이자 배우 시노하라 료코(47)의 이혼과 관련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일본 주간지 주간 문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노하라 료코가 배우 이치무라 마사코(72)와의 이혼을 발표한 배경에 불륜 관계에 있던 A가 있었다.

매체는 두 사람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점과 커플 아이템, 일부 주변인의 목격담 등이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A는 시노하라 료코와의 교제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메인에 등장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시노하라 료코가 양육권까지 포기해가며 이혼을 결정했을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가 깊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관련 내용에 대해 A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기획사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사실무근이다. 시노하라 료코와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의심할 만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A는 지난 2007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다. 국내 활동 보다는 일본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주로 펼쳤다.

시노하라 료코는 지난 7월 25세 이치무라 마사코와 16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두 아들에 대한 친권은 이치무라 마사치카가 가져갔고 위자료나 재산분할은 없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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