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징어 게임'이 공개 일을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은 11일 '오징어 게임'의 메인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456억, 어른들의 동심이 파괴된다'라는 문구와 함께 땅 위에는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져있다. 더불어 이 위로 분홍색 유니폼의 남자가 초록색 트레이닝 복의 남자를 끌고 가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징하던 놀이가 시리즈에서 어떻게 어른들을 궁지로 몰고 갈지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은 목숨을 걸고 게임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휘몰아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456명의 참가자는 하루에 한 게임씩, 456억 원을 향해 질주한다. 게임에 실패하는 대가는 각자의 목숨.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단 한 명만이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된다. 이 가운데 발랄한 색채와 정감 가는 공간들과 참가자들의 아비규환이 만드는 강렬한 대비가 '오징어 게임'이 선보일 색다른 비주얼과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오는 9월 1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