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케이 광자매' 하재숙에 이어 이병준까지 사망할까.

14일 공개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41회 예고편에는 이철수(윤주상)가 방 안에 홀로 쓰러져 있는 한돌세(이병준)를 발견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선사했다.

이날 영상은 "가자. 가족 행사는 참석해야지"라고 애원하는 한예슬(김경남)과, 그런 그의 말을 무시한 채 묵묵히 냉장고만 닦고 있는 이광식(전혜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광식은 "광태 계집애 꼴 보기 싫다"고 하지만, "처제 임신했다"는 한예슬의 말에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한돌세를 마주한 한예슬은 "오늘따라 우리 아버지 왜 이렇게 늙어 보이냐"라고 안타까워하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발이 안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오늘이 꼭 마지막인 것처럼"이라고 되뇌어 의문을 자아냈다. 그리고 곧 쓰러진 한돌세를 이철수가 발견하는 모습이 덧붙여져 충격을 선사했다.

앞서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배변호(최대철)와 신혼여행을 떠난 신마리아(하재숙)가 화장실 안에서 돌연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비판을 자아낸 바 있다. 이 가운데 한돌세까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