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갯마을 차차차'가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이와 관련 '갯마을 차차차' 측은 17일 예측불허 썸의 주인공인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사랑스러운 서울 깍쟁이 윤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신민아는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트레이드 마크인 보조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 과연 '도시여자' 윤혜진이 낯선 바닷마을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이어 김선호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위풍당당하게 펼쳐 보이고 있는 화려한 자격증들이 시선을 강탈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움을 주는 공진동의 반장 홍두식은 못하는 것도, 모르는 것도 없는 만능맨. 하지만 이 같은 능력에도 그의 공식 직업은 무직. 때문에 포스터 속 '자발적 만능 백수'라는 문구는 홍두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예능계의 스타 PD 지성현 역을 맡은 이상이는 따뜻하지만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온화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얼떨결에 공진 입성'이라는 문구답게 그가 어떤 이유로 공진을 찾게 되는 것인지 흥미를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의 중심에는 바닷마을 공진이 있다. 공진에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이 하나씩 쌓아갈 로맨스 서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8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