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광수가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는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의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싱크홀'의 세 주역은 돌아가며 자신이 영화 속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말했다. 이 가운데 차승원은 "전 '싱크홀'의 전부다. '싱크홀'은 저다. 어떤 걸 맡고 있다기보단 '싱크홀'의 전부라고 보면 된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화정은 "역시 차승원이다. 아이돌도 많이 만나봤는데 이런 인사는 처음이다"라고 놀라워했지만, 곧 이광수는 한술 더 떠 "전 '싱크홀'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한편 11일 개봉한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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