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싱크홀'의 배우 차승원이 이광수에 대해 말했다.

차승원은 19일 오후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이광수는 생각보다 무척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날 차승원은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광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승원은 "광수 씨는 언제 한번 완벽한 정극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능력이 있는 친구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의 이광수의 연기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는 차승원은 "요즘 연예계를 보면 과대포장된 배우들도 꽤 있는데, 광수는 다르다. 매번 칭찬을 많이 할 수밖에 없게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차승원은 "요즘 광수 칭찬을 너무 많이 해서 걱정이다. 200만 관객이 넘으면 내게 뭐라도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지난 1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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