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빨강구두' 스태프 및 배우들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 측은 19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빨강구두' 스태프 중 한 명이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작진은 즉시 제작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빨강구두' 측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 한 분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며,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금껏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발열 체크를 하고 있었고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빨강구두' 제작진은 "KBS는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빨강구두'는 최근 2002 도쿄올림픽 편성 여파로 2주 가량 결방했었기에 본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빨강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