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박이' 이시안이 '뭉쳐야 찬다2'에 깜짝 출연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다시 한번 FC새벽녘과 맞붙게 됐다. FC새벽녘은 시즌1 당시 어쩌다FC에게 0 대 11이라는 굴욕적인 스코어를 선물했던 팀.

중요한 경기를 앞둔 만큼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안이의 매치볼 전달식이 있었던 것. 뒤늦게 이를 확인한 이동국은 "시안이가 여기 왜 왔죠?"라며 "시안이가 대박이 시절 때 내 경기에서 매치볼을 갖다 준 적이 있다. 여기서 보니까 많이 컸네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용만은 시안이의 등장에 "시안이가 매치볼을 건네준 경기에서 이동국 선수가 속한 팀이 대승을 거둔 적이 있다"라고 설명해 어쩌다벤져스의 기세를 높였고, 시안이는 "어쩌다벤져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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