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글로벌 보컬대회 '보이스 오브 애비뉴'(VOICE OF AVENUE)가 화제다.

보컬 대회 '보이스 오브 애비뉴'는 지난 1일 시작, 오는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주최사인 파라독스 애비뉴 서정철 대표는 "코로나19 로 인해 설자리를 잃고 지쳐있을 전세계 수많은 보컬리스트들에게 온라인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을 지킴은 물론 다시금 노래할수 있는 동기부여를 전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주최 동기를 전했다.

처음 진행되는 보컬대회인 '보이스 오브 애비뉴'에는 특별함이 있다. 우선 동영상 소비형태가 점차 짧아지고있는 현시대에 맞춰 30초 숏폼 노래영상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더 인상적인것은 본선부터는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승자투표로 승패가 결정된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챌린지 형태의 다양한 대회가 열렸지만, 일대일 대결 형태는 생소하다.

일대일 배틀 방식이 가능할수 있었던건 비디오 스포츠 플랫폼 '비트플로'(BEATFLO) 가 갖춘 기능 때문이다. 이름 그대로 동영상 대결을 위해 만들어진 비트플로 어플리케이션은 'VS' 기능을 통한 동영상 합성 기능을 제공하며 합쳐진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각 영상별 투표가 가능하다.

또한 대회장(Venue) 기능이 있어 그곳에는 세계 어디서든 원한다면 자신의 영상을 직접 업로드 하여 대회참여가 가능하다.

이미 브티플로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진행된 대회인 세계비보이대회 '사이퍼 인 더 하우스 볼륨.2'(CYPHER IN THE HOUSE Vol.2)의 경우 30개 국가에서 250명의 비보이가 출전했고 밸리댄스대회인 AHWF 의 경우 총관객투표수 4만3000표를 넘어섰다.

심사위원에는 '사랑해 이말밖에는'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리치를 포함해 CCM가수 민선 지와 가수 출신 안무가 비보이 바이러스 황대균, 작곡가 제이씨 커브가 참여한다. 구글, 애플스토어 에서 비트플로 앱을 다운받아 대회 참가 또는 관람을 할수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이벤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