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웨이비 소속 댄서 리수(본명 이수연)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중인 웨이비 리수한테 학교 폭력을 받은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날 누리꾼 A씨가 적은 글에 따르면 A씨는 리수가 퍼트린 헛소문에 시달리다 따돌림을 당했고 결국 자퇴를 하게 됐다. 리수는 10명 이상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A씨가 남자 선배들을 꼬시고 다닌다'는 등의 글을 적었다고.

A씨는 "리수한테 전화가 왔는데 협박 수준의 전화였다"면서 "당시 내용을 녹음한 뒤 선배들과 선생님들께 전달했다. 학과장인 선생님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제안했으나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진심 어린 사과와 기합을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내게 사과를 했던 사람은 리수의 말을 듣고 행동했던 애들이고 정작 가해자 당사자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최근 리수와 연락해 이 사실을 언급했으나 아직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리수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14일 최초 탈락 크루로 선정돼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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