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강동한 VP가 넷플릭스의 지난 5년간의 업적을 소개했다.

최근 넷플릭스 파트너 데이가 개최됐다. 넷플릭스 파트너 데이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의 동반 성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 임직원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의 파트너사가 함께 넷플릭스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성공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 넷플릭스 이성규 피지컬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 셀 황효균 대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박진영 이사, 넷플릭스 하정수 포스트 프로덕션 디렉터,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 넷플릭스 박성용 VFX 매니저, 아이유노SDI 그룹 오혜석 글로벌 고객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셀 황효균 대표는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대해 말했다. 셀은 넷플릭스 '킹덤' '스위트홈' 등을 담당한 바 있으며, 공개 예정인 '고요의 바다'에도 함께했다.

황 대표는 "넷플릭스는 체계적인 제작 환경을 갖춘 파트너다. 물리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스케줄 및 예산관리 등 충분한 사전 제작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때문에 시간에 쫓겨서 퀄리티를 타협하기보단 각 단계마다 창작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를 다양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창작자를 지원해 주기도 한다. 많은 작품들을 함께할 때마다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더욱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어떤 디테일에 집중해야 할지를 계속 상상하며 연구하며 작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넷플릭스와 협업하며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세계가 사랑하는 한국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자부심이 크다.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는데, 그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의미다. 한국 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특수 분장 아티스트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것도 대단히 기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파트너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