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속내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결혼 7년 차 박준형이 10호 입주자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준형은 해방타운에 입주하게 됐다. 커스텀 올드카를 타고 등장한 그는 곧장 해방타운으로 향했지만 그를 반긴 건 태풍뿐이었기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해방타운'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를 일찍 떠나보내며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됐다. 해방타운에서만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해방타운 가는 길만큼은 나만의 추억에 집중하고 싶었다"라며 어린 시절 즐겨 듣던 올드 팝송을 선곡해 따라 부르며 해방을 만끽했다. 또한 박준형은 어린 시절 자주 먹었던 '그것'을 떠올리며 특별한 장소에 잠시 들러 궁금증을 안겼다.

해방타운에 도착한 박준형은 프로그램 역대급으로 간소한 짐을 자랑했다. 특히 그 사이에는 의문의 쇼핑백이 있어 시선을 끌었다. 쇼핑백의 정체는 어린 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박준형 직접 가져온 올드카 프라모델. 조립에 몰두하던 박준형은 "god 시절 외로웠던 적이 있었다"며 그간 밝힐 수 없었던 솔직한 속내를 고백해 짠내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린 시절로 돌아간 박준형의 첫 해방 라이프는 8일 밤 11시 방송되는 '해방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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