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조향기에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데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8회에서는 서초희(한다감)가 노원주(조향기)에 통쾌하게 설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초희는 동네 친구 최선해(오유나)의 집 앞을 지나다 노원주와 마주했다. 원주는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들고 있는 초희에 "너 이 동네 사는구나"라고 물었지만 초희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이때 선해가 나타나 초희는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선해는 초희와 원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선해는 초희에게 "원주가 딸을 위한 영어 과외 선생님을 구하고 있다"라며 정보를 구했고, 초희는 자신의 딸 리안(김태연)은 알아서 잘 하는 아이라며 자랑을 했다. 이어 그는 원주에 "리안이랑 같은 학원에 다니는데 왜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냐"고 되물었고, 입학 테스트에서 떨어져 다니지 못하면서도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던 원주는 "딸이 공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며 또다시 거짓말을 했지만 초희는 원주의 속사정을 눈치챈 듯 여유롭게 웃었다.

지난번 동창회에서 원주에게 망신을 당했던 초희는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는 초희의 자랑 리안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고, 초희는 그런 리안이를 안으며 "너무너무 사랑해, 엄마가 뭐든 다 해 줄 거야"라면서 행복해했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매주 평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국가대표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