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 서호와 환웅이 업그레이드된 세계관을 예고했다.

소속사 RBW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원어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의 서호, 환웅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퓨전 쾌자를 입은 서호가 공허한 듯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댄디한 슈트 스타일링을 통해서는 모던한 분위기 속 세련된 매력을 자랑했다.

반면 환웅은 맑고 투명한 눈망울로 그리움이 짙게 녹아든 감성적인 면모를 자아냈다. 이어 화이트와 네이비 슈트를 입은 환웅은 시크하지만 어딘가 서글픈 모습으로 신보의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원어스는 과거와 현대의 감성이 공존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 한층 깊어진 눈빛과 감성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원어스는 다음 달 9일 새 미니앨범 'BLOOD MOON'을 발표한다. 6개월 만의 컴백으로, 신보에는 원어스의 업그레이드된 세계관을 웅장한 스케일로 담아 내 역대급 앨범을 예고한다.

원어스는 그동안 'US' 시리즈를 시작으로 뱀파이어 등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온 만큼 이번 신보 역시 원어스표 탄탄한 서사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