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컬투쇼' 나윤권이 히트곡 '나였으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콘서트 소식을 들고 찾아온 가수 나윤권이 출연했다. 나윤권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이날 랄랄과 육아 동지 토크를 꽃피운 나윤권은 일산에서 콘서트를 앞둔 소감으로 "(육아를 하다보니) 노래가 너무 오랜만이다. 좋고 즐겁다"라고 밝혔다. 또 일산 공연 이후로도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춘천, 부산. 서울을 찾아갈 예정이라고도 소개했다. 이어 나윤권은 "가능하다면 앵콜 콘서트도 생각 중"이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데뷔 21년차 나윤권의 대히트곡인 '나였으면'은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OST로 제작된 노래다. 나윤권은 "이 노래가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다"며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무살에 '나였으면'을 발표했다는 나윤권은 "연애 경험이 전혀 없던 모태솔로 시절에 노래를 불렀다"라며 "1집 뮤직비디오에서의 키스신이 인생 첫키스"라고 밝혔다. 이어 나윤권은 "다들 연애 많이 하고 술, 담배 엄청 했을 것 같이 생겼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