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의 분노로 인해 의자를 부신 일화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혼숙려캠프'의 출연진 배우 박하선, 진태현과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질문이 너무 많이 온다. 보는 사람마다 물어본다"라고 털어놨다. 진태현도 "가장 많이 연락오는 게, 대본인지 진짜인지 (물어본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방송 1년 하면서 네다섯 번 시청자들을 향해 목놓아서 대본 아니라 얘기하고 정말 진지하게 얘기했다. 아직도 안 믿는 분들이 계시다. (오히려) 출연자 보호를 위해서 수위를 줄여서 나간다"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장훈이 '이혼숙려캠프'에서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하선은 "화를 참는다. 출연자들이 서장훈을 들이받는다. 근데 참는다"라고 답했다. 강호동은 "장훈이가 다작을 하는데, 내가 봤을 때 '이혼숙려캠프'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하선은 "(서장훈의) 성대결절이 안 낫는다. 의자도 3개 갈아치웠다. 뒤로 넘어가서 의자 3개가 부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나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장훈이가 녹화 끝나고도 화를 낸다. 내가 그만하라고 달랜다. 내가 그렇게 해야 한다. 아니면 안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