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함연지가 기억나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말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함연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함연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에 얽힌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어렸을 때 오빠랑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에 대한 조사를 잔뜩 한 적이 있다. 산타는 쿠키랑 우유를 좋아하고 루돌프랑 순록은 이끼를 먹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이끼를 가득 뜯어와서 세팅을 했는데, 다음 날 보니 쿠키랑 우유만 사라져 있더라. 산타가 정말 이기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연지는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냐"는 물음에 "만화책 선물을 받았을 때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다. 싫었던 건 옷 선물이 제일 실망스러웠다. 물론 지금은 좋지만 그땐 별로 안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박하선의 경우 산타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된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엄마가 다락같은 곳에 숨겨놓은 선물을 보게 됐다. 그때 산타가 없구나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