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설강화'가 디즈니+ 전 세계 TV쇼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이하 '설강화')은 41점으로 전 세계 TV쇼 12위에 랭크됐다. 전날에 비해 18계단 상승한 수치다.

톱10에는 '호크아이'(471점), '더 심슨'(322점), '웰컴 투 어스'(251점), '왓 이프...?'(203점), '그레이 아나토미'(181점), '로키'(162점), '비틀즈: 겟 백'(104점), '패밀리 가이'(102점), '올라프가 전해요'(96점), '크리미널 마인드'(68점)가 차지했다. 11위는 '도프식'(53점)이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재독 교포 출신 대학원생 수호(정해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호수여대 영문과 영로(지수)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디즈니+를 통해 VOD가 공개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설강화'는 역사 왜곡 및 간첩·안기부 미화 등의 논란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설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