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일본 배우 겸 성우 칸다 사야카가 갑작스레 사망해 열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21일(현지시각)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칸다 사야카가 지난 18일 밤 9시께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애초 삿포로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출연을 위해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는 이날 1시경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호텔의 야외 공간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8시간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현재 일본 현지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칸다 사야카는 유명 배우 칸다 마사키와 톱가수 마츠다 세이코를 부모로 뒀으며 2001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4년 영화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 역으로 유명세를 높였다. 2017년 배우 무라타 미츠와 결혼했다가 이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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