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오승아에 분노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89회에서는 봉선화가 윤재경(오승아)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이날 봉선화는 태양이의 정체가 자신의 아들 새벽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봉선화는 윤재경을 찾아가 그의 뺨을 때렸다.

봉선화는 "눈이 있으면 네 눈으로 똑똑히 봐. 우리 새벽이를 태양이로 둔갑시킨 서류들이다. 내 아들을 훔쳐 간 도둑놈아. 대체 새벽이를 몇 번이나 죽인 거냐. 내 아들 내놔라"라고 소리쳤고, 윤재경은 "내가 왜? 태양인 엄연히 내 아들이다"라고 뻔뻔히 답했다.

이에 봉선화는 "불법으로 내 아이를 훔쳐 가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그러니 나한테 살인 죄까지 덮어씌우고도 태연히 살지. 윤재경 너 불임인 거 다 안다. 태양이가 새벽이인것도 문상혁(한기웅)이 실토했다. 브로커 서류들도 다 있다. 지금 태양이 데리고 가서 나랑 유전자 검사해 봐야 실토할래? 너희 아버지랑 같이 가서 유전자 검사해 볼까?"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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