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안석환이 아들 신승환의 집에 머물기로 했다.

22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53회에서는 방배수(안석환) 회장이 아들과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이날 방배수 회장은 아들 방형도(신승환) 부부의 집에 들어와 잠시 살기로 결정했다. 방배수 회장은 손녀 사랑이에게 "할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니까 놀랐냐. 우리 사랑이랑 같이 살려 왔다"면서도 아들 부부를 보며 "근데 너희들 표정이 왜 그러냐. 나랑 같이 사는 게 싫으냐"고 되물었고, 당황한 방형도는 "싫다뇨.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렇다. 정말 저희랑 같이 살려고 들어오신 거냐"고 답했다.

이에 방배수가 "당분간만 그럴 계획이다"라고 말하자, 노원주(조향기)는 싫은 티를 팍팍 내며 "큰 집을 비워두고 왜 굳이 저희 집에?"라고 되물었다.

그럼에도 방배수는 "너희들 집도 크지 않냐. 셋이 살기엔 크지. 방 안에서 대충 지낼 테니 너무 신경 쓰지 말아라. 안방은 무슨. 그건 경우가 아니다. 날 그렇게 눈치 없는 사람 만들지 말아라. 손님 방에서 머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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