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BC 박성제 사장이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공약을 지킨다.

MBC 박성제 사장은 2일 "훌륭한 드라마를 시청자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사장으로서 너무 감사하다. 현재 해외여행은 힘드니 국내여행으로 돌리거나 나중에라도 갈 수 있도록 여행 상품권 같은 옵션을 붙여 시청률 공약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제 사장은 앞서 지난 11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시청률 15%가 넘을 시 전 배우 및 스태프 해외여행 포상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이 최종회 17.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박 사장은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준호와 이세영은 이 공약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트위터 블루룸라이브,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등에서 MBC 사장님의 15% 시청률 공약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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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로 지난 1일 17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후속으로는 '트레이서'가 첫 방송된다.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