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철파엠' 김영철이 오영수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은 걸 축하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전상근 기자가 출연해 '8시 뉴스' 코너를 꾸몄다.

이날 김영철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깐부 오영서 배우가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영수의 수상 소감이 흘러나왔다. 오영수는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두 번째로 이 수상소감을 듣는데 또 들으니 다른 느낌이다. '내게 괜찮은 놈이라 말하고 싶다'라는 말이 너무 멋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고 축하했다. 청취자 역시 "눈물이 핑 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 '데드 래소'의 베롯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를 꺾고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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