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우빈, 이솜, 강유석이 '택배기사' 출연을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감독 조의석)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강유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급격하게 사막화가 진행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1%의 인류가 계급화되고, 그 사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우빈은 극 중 전설의 택배기사 '5-8'을 맡는다. '마스터'에 이어 '택배기사'로 다시 만난 조의석 감독과 어떤 호흡을 완성할지 궁금해진다. 택배기사를 꿈꾸는 사월 역은 강유석이 연기한다. 이 밖에 사월의 생명의 은인이자 그를 식구처럼 돌보는 군 정보사 소령 설아는 이솜이 분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자랑한 세 사람인 바, 이들이 어떤 호흡을 완성해낼지는 '택배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택배기사'는 2018년 아시아필름마켓에서 E-IP피칭(멀티 플랫폼화가 가능한 웹드라마, 웹소설, 웹툰, 스토리 등의 원저작물을 영화, 영상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장) 어워드를 수상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재 우리 일상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택배기사라는 현실적인 존재를 모두의 생존을 책임지는 특별한 존재로 재탄생시킨 독특한 발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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