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겸 가수 강다니엘이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자신의 첫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하나·연출 김병수)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강다니엘이 배우 데뷔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강다니엘은 연기에 도전하는 첫 작품으로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실 가수 활동을 할 때부터 연기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었다. 다만 연기는 전문적인 영역이라 생각해 '좀 더 배우고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찾아뵙겠다'는 말과 함께 고사했었다. 대본은 정말 많이 들어오는 게 사실이다. 그중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택한 이유는 또래들의 케미가 담겼기 때문이었다. 이걸 보는데 마지막 청춘물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홀린 듯이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너와 나의 경찰 수업'을 통해 캠퍼스 라이프를 대리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예전에도 대학을 다녔었지만 직접 캠퍼스에 가는 학교는 아니었다. 그래서 캠퍼스 라이프를 몰랐다. 그러다 이번 작품을 하는데 '이게 대학 생활인가?' 싶었다. 설레고 재밌었다. 또 남자라면 한 번쯤 경찰에 대한 로망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걸 직접 해볼 수 있어 재밌었다. 소중한 추억처럼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연기를 하며 많은 도움을 받은 채수빈을 향한 고마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옆에서 함께 호흡하며 많이 보고 배웠다. 또 누나가 친절하고 착하다. 화를 못 낸다.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디즈니+]